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 대구·경북 122개 시험장 등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대구는 49개 시험장, 1037시험실에서 2만 4402명이 시험을 치른다. 수능 응시자는 전년보다 3410명이 줄었다.
경북은 73개 시험장의 892시험실에서 1만 9841명이 응시했다. 전년보다 2521명이 줄었다.
올해 수능에는 대구·경북 4만 4243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9만 3433명이 지원, 전년도보다 10.1%(5만5301명) 감소했다. 수능 지원자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수능시험 정답 확정일은 오는 14일, 수능시험 성적 통지일은 23일이다.
이날 오전 현재 대구지역 수험생 10명이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돼 달서구 대구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확진자는 없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1명과 자가격리 대상 3명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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