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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군, 다사 서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준공식을 개최했다.<달성군 제공> |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8일 다사읍 서재리 741번지 다사서재2 배수펌프장에서 김문오 군수, 구자학 군의장과 군의원 및 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사서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사업비 247억 원을 들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하게 된 다사읍 서재리의 다사서재2 지구는 와룡산과 궁산에 둘러싸여 있고 금호강 홍수위보다 저지대 지역이라 지난 2010년 8월과 2011년 7월에 건물 11동과 농경지 10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달성군은 이 지역의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15년 3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행정안전부로부터 2017년 10월 국비 102억 원 등 208억 원의 펌프장 설치 예산을 확보했고, 여기에, 우수관거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17억 원 등의 예산을 추가해 총사업비 247억 원을 확보해, 분당 1120 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과 1만 4000톤 저류 가능 유수지 그리고 통수단면이 부족했던 우수관거 1.1km를 개선하는 정비사업을 2018년 11월에 공사를 착공, 올 12월에 준공하게 됐다.
달성군은 앞서 지난 2016년 준공한 다사서재1 배수펌프장(사업비 152억 원)과 더불어 다사서재2 배수펌프장도 완공하게 되면서 다사읍 서재리 지역은 침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그동안 공사로 인한 소음과 교통 불편 등에도 협조를 아끼지 않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앞으로도 자연재해위험 해소하고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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