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00:31:26

주호영 '공수처법 논의' 文 면담 요청


황보문옥 기자 / 1055호입력 : 2020년 12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사진>가 지난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여당 단독 처리 등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사태를 유발한 원인과 지금 상황을 이끌어가는 최고 책임자는 문 대통령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늘 상생·협치를 말한 대통령은 야당 원내대표가 요구하는 면담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떤 생각으로 국정을 이끌어가는 것인지, 이 나라를 어떻게 할 것인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행태가 본인의 뜻인지 아닌지를 만나서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 “공수처법 통과가 문 대통령의 '오더'에 따라 진행됐다”며 "이렇게 군사작전하듯 진행되는 이유는 문 대통령이 책임질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울산시장 선거 사건은 청와대 8개 부처가 관여했다. 그 위를 움직일 사람은 비서실장과 대통령 밖에 없다”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사건도 대통령이 언제 월성 1호기를 폐로하냐고 압박한 것도 감사 결과에 다 나와 있다. 검찰이 수사하는 것을 막고 피하려고 광기 어린 추미애 장관을 동원해 윤석열 총장을 비롯한 검찰 수사팀을 해체하고 압박하고 잘라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회의사당이 폐허로 변해가고 있고, 1987년 체제 등장 이후 지켜온 의회민주주의 관행과 가치가 모두 허물어졌다”며 “이 혼돈을 정돈하기 위해 대통령님과의 공식 면담을 요청한다”고 거듭 요청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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