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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보문사 주지 민홍스님이 14일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 경산보문사(주지 민홍스님)가 14일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1932년 창건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인 경산보문사는 경산시 공무원 불자회 지도법사이기도 하다. 특히 민홍스님은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매년 장학금 및 이웃돕기성금 기탁 등 자비와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민홍스님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겨울나기가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숙 중앙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보문사 주지스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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