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늘어난 등산·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비슬산오토캠핑장에 새로운 미니얼음 빙벽 조성 및 산책로 경관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연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올해 얼음동산 조성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자체적으로 미니얼음 빙벽 및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캠핑장에 달성군이 지난 11월 완공한 민속놀이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볼거리와 놀이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들이 코스를 제공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느때 보다 고생하는 지역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미니 얼음빙벽과 민속놀이시설을 통해 겨울의 운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휴양림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언제든 찾아와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공유자원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기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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