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소년수련원(원장 조경래)은 지난 17일 마음을 모아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수련원은 지난 9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김천 황금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과일 60상자를 구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구입한 물품을 비대면으로 아포읍 대성리 가정과 장애인보호시설인 김천 성요셉마을, 구미 달팽이모자원에 각각 나눴다.
조경래 원장은 “연말연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우리 수련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