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0 17:58:23

문경 향한 귀농귀촌 발걸음 계속 이어져

작년 1,164세대 1,399명 귀농
오재영 기자 / 1075호입력 : 2021년 01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매년 2회 발간하고 있는 귀농·귀촌 소식지.(문경시 제공)

문경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비롯한 용추계곡, 쌍용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백두대간을 근간으로 하는 주흘산, 대야산 등 명산이 즐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요건에 더해 문경시는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이들이 문경으로 귀농하고 농촌마을에 정착하기까지 맞춤형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20년에는 1,164세대 1,399명이 문경에서 새로운 인생의 첫발을 내디뎠다.

□ 귀농·귀촌인 최대 1년간 주택 무상임대
최근 문경으로 귀농하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귀농 초기 주거 문제해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농촌 공동주택(원·투룸)을 확보해 예비 귀농인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영농기반 확보와 주택문제, 교육이수 등 귀농에 대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2020년에는 41개소를 운영해 45세대 91명이 입주했으며, 보금자리 주택에 1년간 거주하면서 본인들이 영구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구입 또는 신축하고 농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 맨몸으로 시작하는 귀농인 소득작물 재배
귀농인의 정착초기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면 반곡리 일원에 재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고소득 작물인 미나리 재배시설 하우스 5동과 공동 작업장 1동을 조성, 이를 시범 경영할 예비 귀농인 4세대(8명)를 모집 및 임대 완료했다. 미나리는 고소득 작물로써 평당 5만 원 내외의 수익이 발생해 가족중심 노동력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며 수확된 미나리는 시에서 운영하는 구이터에 납품하는 등 판로까지 확보된 상태다.

□귀농멘토, 초보 귀농인의 길잡이
초보 귀농인들은 작물선택과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것 외에 농지구입, 주택구입과 신축, 현지 적응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경에서는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귀농인 경영컨설팅(멘토·멘티)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문경으로 귀농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업인이 후배 귀농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비용 및 교육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귀농 모범 선도농가를 귀농멘토로 지정해 예비 귀농인(멘티)에게 이주 초기 경험미숙 등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통허ㅐ 영농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등 농업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인 입맛에 맞춘 지원사업
문경으로 귀농을 하게 된다면 본격적인 영농기반 확보를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그 중에서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은 문경시에서만 시행하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체험농장 임차료 지원사업, 영농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 귀농 성공담과 영농정보로 알찬 소식지
매년 상·하반기 2회 발간하고 있는 귀농·귀촌 소식지에는 문경시의 귀농·귀촌 지원사업,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사례, 영농에 관한 각종 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어 귀농·귀촌인들 상호 간에 정보교류의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박람회, 설명회 등 각종 홍보활동에서 문경을 알리는 자료로 활용되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000명 이상 문경으로 귀농귀촌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오재영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성운대학교와 연계한 ‘수채색연필로 쉽게 그리는 보타니 
김천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해뜰란이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김천 아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1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회원 18명이 지난 19일 강동면 장애인 복지시설 ‘예티쉼터’ 
대한미용사회 영천시지부는 지난 19일, 성모자애원 나자렛집에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문창고,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  
청도교육청,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호산대,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1615명 선발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굿네이버스, 학생 마음건강·생명존중교육 협력  
발달 장애인 돕던 정연제 변호사, 대구대 박사 되다  
대구보건대, ‘DHC 서포터즈’ 발대식·워크숍  
대구한의대, 영덕군과 함께 ‘K-MEDI 글로벌 유학생 페스티벌’  
국립경국대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워크숍’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취업률 80%·대기업 353명 ‘취업강자로 부상’  
문창고, 2025 SW미래채움 SW·AI 고교 챌린지 해커톤 대회 수상  
청도교육청, 을지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호산대,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발대식  
국립경국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1615명 선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