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각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 공공부문의 청렴수준을 높이는 제도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해마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기관별로 성과보고서를 받아 7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했다.
대구시는 '청렴 대구' 실현을 위해 5개년 마스터 플랜 수립, 부패행위·공익신고자 보호제도의 활성화 기반을 위한 공익제보 법령개선 및 안심배려변호사 구축운영, 청렴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청렴거버넌스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시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광역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 반부패 우수기관이 됐다.
하영숙 시 감사관은 “특히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 모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다. 청렴 대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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