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9 09:55:48

예천박물관, 독도 영유권 입증 '새 자료 발굴'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 19곳 기재
일본 학계 주장 강력하게 반박하는 사례

황원식 기자 / 1091호입력 : 2021년 02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울릉도 독도와 관련된 다량의 자료가 가제된 '대동운부군옥'<예천박물관 제공>
예천군이 울릉도·독도 영유권을 입증하는 새로운 자료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박물관 소장품 중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알려진 보물 제878호 '대동운부군옥(1589)'을 비롯, 도 유형문화재 제549호 '동서휘찬(19C)', '동국통지(1868)'등에서 울릉도와 관련한 다량의 자료를 확인했다.
그 동안 일본학계는 조선 정부의 공도정책의 결과 조선 사회는 울릉도 및 독도를 망각했으며, 17세기 안용복과 일본의 충돌, 19세기 일본의 한반도 침략으로 인해 비로소 조선인들이 울릉도·독도를 재발견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대동운부군옥에 수록된 섬(島), 사나움(悍), 사자(獅) 등의 일반 명사에 울릉도가 인용되고 있는 점을 볼 때 조선 전기 한국인들의 사고체계 속에서 울릉도가 일상적으로 유통·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대동운부군옥은 개인이 편찬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으로의 가치뿐 아니라, 현존하지 않는 동국여지승람의 울릉도 내용을 담고 있는 등 문화재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다. 
홍운기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조선시대 울릉도에 관한 지식이 지성계에서 유통·활용된 사례로 조선 사회가 울릉도·독도를 망각했다는 일본 학계의 주장을 강력하게 반박하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박물관을 통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소중한 유물의 도난과 훼손, 멸실 등을 방지하고 우수한 유물의 학술연구와 상설 및 특별전시, 교육 등을 진행해,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외지인에게 우수한 지역 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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