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관내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지난 1일까지 2주간 해산물 취급 횟집 15개소와 최근 3년간 처분 이력이 있는 산업체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16개를 지도·점검했다.
또한 북구청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섰다. 점검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종사자 마스크착용, 식품 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 있다.
특히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없었으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했다. 북구보건소 위생과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위생업소 관리를 이어가고 먹거리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해나갈 방침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굴, 지하수 등 비가열 섭취는 피해야 한다”며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관리요령인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를 실천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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