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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혁씨가 기탁한 시과 100상자<예천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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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효자면 보곡리에 거주하는 청년농부 최병혁씨가 지난 4일 군을 찾아 사과 100상자를 기탁 했다.
최병혁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을 결정하게 됐으며,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행복한 신축년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사과는 최병혁씨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본인 소유 과수원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줘서 감사드리고,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는 이들이 있어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예천의 미래가 밝다며, 기탁해준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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