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새 70대이상 고령 뇌전증(간질)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발작 증상이 반복되는 뇌전증은 선천발달과 유전질환 등이 주된 원인인데 생후 1년이내 가장 높고 청·장년층서 낮아졌다가 60대이상에서 다시 증가하는 U자 형태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최근에는 뇌손상을 적극 치료함으로써 소아환자는 줄었지만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환자의 증가세가 심화돼 주의가 요구된다.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뇌전증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0년 14만1251명에서 2015년 13만7760명으로 2.5% 감소했다.남성은 7만8824명에서 7만6736명으로 2.6% 줄고 여성도 6만2427명에서 6만1024명으로 2.2%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9세이하가 1만4751명에서 1만575명으로 28.3% 감소하고 10대도 2만3050명에서 1만9376명으로 15.9% 감소하는 등 소아환자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20대는 1만9906명에서 2만654명으로 3.8% 증가했으나 30대와 40대도 각각 8.9%(2만568→1만8737명), 1.3%(1만9896→1만9630명)으로 감소하는 등 40대이하에서도 뇌전증 환자의 전반적인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반면 50대부터는 환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50대는 7.5%(1만7987→1만9337명), 60대는 8.0%(1만2974→1만4008명)가 늘었다. 특히 70대이상의 증가율은 이보다 가파른 27.4%(1만2119→1만5443명)으로 집계됐다.2015년 기준 연령대별 환자수는 20대(15.0%)가 가장 많았지만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44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노인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뇌졸중이나 퇴행성 뇌질환의 증가로 인한 증상뇌전증(symptomatic epilepsy) 발생 때문"이라며 "이러한 현상은 고령사회로 접어든 선진국에서 더욱 현저하다"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뇌전증 환자의 전반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1325억원에서 2015년 1512억 원으로 14.1%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같은기간 370억원에서 513억원으로 38.6% 늘고 외래도 955억원에서 999억원으로 4.6% 증가했다.이 교수는 "노인에서는 뇌졸중, 치매 등이 가장 흔한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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