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보호수(保護樹)는 유전자, 종, 생태계 등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해, 나무를 보호하는 제도이다. 그에 따라 지정된 나무를 말한다. 보호수 제도는 산림법 제67조와 제70조에 따라, 시행된다. 보호수 지정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이다. 보존 또는 증식가치가 있는 명목(名木)들이다. 당산목, 정자목, 호안목, 기형목 및 풍치목 등이다. 지정권자는 시·도지사 또는 지방산림관리청장이다. 지정권자는 관리상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관리인을 지정할 수 있다. 그 소유자나 관리인에 대하여 그 보호, 관리 및 시업(施業)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명할 수 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마을 입구, 집, 학교, 정자 등 생활 주변에서 나무와 함께했다. 나무가 있는 곳은 곧 사람들이 모이는 명소이다. 심신의 안정을 주는 휴식의 공간으로 이용됐다. 현재는 이러한 나무들을 보호수라는 이름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정의된 용어이다. 2021년 9월 현재 1만 3,905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됐다. 보호수는 단순히 크고, 오래된 정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호수에 담긴 오랜 역사와 문화에 큰 가치가 있다. 보호수를 특별히 보호하고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020년 10월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 산지 전용, 무허가 벌채, 도벌은 총 1만 4,779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산림 피해면적은 3,000ha가 넘었다. 불법 산지 전용이 1만 2,834건, 무허가 벌채 1,605건, 도벌 140건순이었다. 경북은 1,733건(347ha)이다. 잠실야구장(2만 6,331㎡) 1,140개 넓이다. 이런 것들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미래의 보호수가 될 수가 있기에, 지금부터 보호해야한다. 지난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용역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북의 보호수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4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했다. 1년간 도내 보호수에 얽힌 전설, 민담, 설화 등을 조사했다.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관된 이야기를 찾아, 보호수를 새로운 관광 자원화의 작업으론 전국 최초이다. 보고회에서는 착수부터 현재까지의 추진 과정서부터 그간 성과를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표지 디자인, 편집, 향후 홍보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도 보호수 이야기로는 신라 의상대사가 꽂은 지팡이가 싹이 터서 자란 나무라고 택리지에 전하는 ‘영주 부석사 조사당 선비화’, 단종(端宗) 복위운동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영주 내죽리 은행나무’, 영화 ‘워낭소리’의 첫 장면이자, 사찰에서 부지런히 일하다 죽은 뿔 세 개 달린 황소에 대한 전설을 갖는 ‘봉화 청량사 삼각우송(三角牛松)’, 사람들의 소원과 하소연을 들어주는 ‘칠곡 대흥사의 말하는 은행나무’, 방랑시인 김삿갓(김병연)이 삿갓을 벗어놓고 쉬어간 뒤부터 나무가 그가 쓰고 다녔던 삿갓을 닮은 모양으로 바뀌었다고 전하는 ‘안동 신전리 김삿갓 소나무’ 등 302편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구성하여, 관련 인물, 역사, 유적 등 문화유산을 함께 실었다. 조광래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보호수를 보전하고, 관광자원화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보호수는 수령에 따라 자연적으로 고사하거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갑작스럽게 소실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때문에 미리 종자를 수확하거나 접·삽목 방법을 이용해 보호수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후계목을 육성해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보호수의 DNA지문을 활용하는 연구를 한다. 지난 1월 산림청에 따르면,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는다. 매년 탄소 3,400만t을 흡수·감축한다. 경북도는 보호수에서 후계목의 DNA 지문으로 나무를 심어, 탄소 중립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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