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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참전했던 조석희씨는 지난달 30일 칠곡평화분수에서 분수 옆 낙동강만 바라보며 전우 생각으로 깊은 상념에 빠졌다.<칠곡군 제공> |
|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00세를 바라보는 노병이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일깨워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전투에 참전했던 조석희(96·칠곡군 석적읍)씨. 그는 나이가 들수록 옛 생각이 깊어진다고 했다. 시대가 지날수록 잊혀지는 옛 상황 때문이다. 지난 달 30일 조 씨는 호국보훈의 달을 이틀 앞두고 칠곡평화분수를 찾았다. 칠곡평화분수는 군이 참천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6.25전쟁을 상징하는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을 갖췄다. 조 씨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경찰관’과 ‘국민방위군’이라는 두 가지의 신분으로 참전한 특이 경력의 소유자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할 당시 조 씨는 35세의 나이로 고향인 칠곡군에서 경찰관으로 복무했다. 국토의 95%를 북한군에게 내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고향을 지켜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국군의 승리로 기울고 인천상륙작전으로 통일을 눈앞에 두자 조 씨는 경찰관을 그만 뒀다. 고향에서 부모의 농사일을 돕고 전쟁 트라우마를 떨쳐 버리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의 작은 바람은 중공군으로 인해 이내 물거품이 됐다. 중공군의 참전으로 위기에 처하자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방위군에 입대했다. 1950년 12월 통과된 ‘국민방위군설치법’에 의해 만 17세에서 40세 미만의 제2국민병으로 조직된 군대다. 조 씨는 “국민방위군은 보급품이 부족해 하루에 주먹밥 한 덩어리로 배를 채우고 가마니로 이불을 삼는 참상 속에서 아사자와 동사자가 무더기로 속출했다”며 “하루빨리 당사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통해 국가의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씨는 또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벌어졌던 칠곡군은 호국과 보훈을 기리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풍조가 지속되면 과연 누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내 놓겠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칠곡군은 조 씨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명각비에 이름을 올리고 6.25참전 70주년을 맞아 열린‘대한민국을 지킨 8인의 영웅 행사’에서 호국영웅배지를 수여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은 특정한 시기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심을 가지는 이벤트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일상의 삶 속에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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