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9 12:04:21

의사표현의 자유와 평안한 일상의 조화

이 우 영 경장
대구 중부서 경비작전계

세명일보 기자 / 1177호입력 : 2021년 06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표현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의 국민들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기본권리이다. 인간의 존재 및 행동에 자유라는 가치를 불어넣어 인격·인권 등 인간의 존엄성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헌법 제21조 언론·출판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집회 결사의 자유’는 다수인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회합 또는 결합하는 자유를 의미하며, 개인 또는 집단의 목적달성을 위한 의사 표현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에서의 게시글, 댓글 기능, 그 외 기존의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개인 또는 집단의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도 정형적인 집회부터 1인시위, 문화제, 플래시몹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상 여러 새로운 형태로 확장될 것이다.
작년 2월 하순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방역당국의 행정명령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자제로 크게 줄었던 집회가 금년 들어서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참가인원 수는 100명 미만으로 제한받고 있다.
늘어나는 집회 시위만큼 현장의 확성기 사용으로 소음피해 신고도 더불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집회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거나 사무실 직장인들의 신고가 대부분으로 때로는 인근의 학교에서도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시행령에서 규정한 소음 기준치 이하로 유지되었더라도 인근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수면방해와 어린아이들 놀람, 학원수업 방해, 전화통화 곤란 등 여러 형태로 짜증이 유발되는 불편과 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며칠 동안, 매일 몇 시간씩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현장의 소음신고 현장에서는 신고자들이 격앙되어 있는 경우도 자주 접하게 된다. 신고자에게 소음수치 설명과 안내를 하고, 수치를 넘어설 경우 주최측에 경고와 소음유지명령 조치 등을 취하지만 시민들은 법에 정해진 소음 수치가 너무 높게 되어 있다며 좀 더 낮게, 또는 못하게 해 달라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2020년 집시법 시행령의 소음 관련 조항 일부가 개정되어 최고소음도 제한규정(최고 95db)과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심야시간대 학교,주택가 소음 제한규정이 신설되어 시행중에 있다.
집단의사 표시와 갈등 해결의 한 방식인 집회시위의 표현 자유를 보장하고, 타인의 평온한 일상도 존중되는 조금 더 높아진 선진 집회시위의 문화가 자리잡게 되기를 희망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 남정면이 지난 16일 장사해수욕장에서 ‘2025 남정면민 화합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텍솔루션이 19일 영양군청을 방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 
성주군이 지난 18일 읍 청진동해장국감자탕에서 ‘임산부 배려 할인업체 현판식’을 개최했다 
성주 수륜면이 지난 18일 계정1리 닭목경노당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을 운영했다 
고령 재향군인회가 지난 18일 을지연습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 을지연습으로 
대학/교육
DGIST, QLED 디스플레이 수명·효율 높이는 소재 개발  
국립경국대·안동시, ‘안동형 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대구한의대·칠곡, '반려식물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계명대, '2026년 가정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경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캠프 운영  
예천, 2025학년도 2학기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성료  
영남이공대-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  
칼럼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대학/교육
DGIST, QLED 디스플레이 수명·효율 높이는 소재 개발  
국립경국대·안동시, ‘안동형 일자리사업 진단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회  
대구한의대·칠곡, '반려식물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  
2025학년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  
계명대, '2026년 가정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지정  
경산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캠프 운영  
예천, 2025학년도 2학기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성료  
영남이공대-베트남 반랑사이공전문대, 글로벌 인재 양성 협약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