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2:00:53

경북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백두대간권 글로벌 그린벨트 조성


세명일보 기자 / 1179호입력 : 2021년 06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자연(自然)은 산, 강, 바다 등 생명력을 가진다. 스스로 생성, 발전한다. 주로 인간의 유전적 성질 전체나 환경에 따른 성질을 가리킨다. 인간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그대로의 현상과 그에 따른다. 산, 바다, 호수, 강과 같은 자연 환경이다. 자연에 이와 같은 의미가 포함되었다면, ‘사람도 자연의 안’에서, 자연환경과 하나 되는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것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상황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가장 크고 긴 산줄기이다. 백두대간은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서 시작된다. 동쪽의 해안선을 따라, 남쪽으로 뻗는다.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른다.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선 백두대간이라 함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다.
우리나라 전국의 산맥의 흐름과 산의 위치 등을 표로 정리해 놓은 지리책인, 산경표(山經表)에 따르면, 백두산부터 원산, 함경도 단천의 황토령, 함흥의 황초령, 설한령, 평안도 영원의 낭림산, 함경도 안변의 분수령, 강원도 회양의 철령과 금강산, 강릉의 오대산, 삼척의 태백산, 충청도 보은의 속리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진다.
지난 17일 도에 따르면,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백두대간권 발전계획에 관심 있는 일반 도민, 대구경북연구권, 도청 및 시·군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당초 2020년이 유효기간인,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2030년으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하여, 시·군의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에서,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국가발전을 위한 성장축으로 6개 도(道)인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 공동연구단을 구성해 수립했다. 지방소멸 확산, 지역경제 어려움 가속화 등 사회경제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발전전략계획을 시·군, 연구기관과의 제안과 협의로 마련됐다. 향후 일정은 6월 말까지 6개도 공동으로 국토부에 종합변경 입안 및 승인 요청한다. 국토부에서 결정고시 이후,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수립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그린벨트 비전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명소화 플랫폼 구축, 사람·자원·공간의 연결성 확대, 백두대간 주도의 고도화 및 특화 생태계 조성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공간 구상 계획으로는 한반도 최대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존한다. 이용으로 새로운 성장거점을 구축한다. 특화 방향으로는 2대 벨트를 설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탄소경제, 기후변화시대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중심 거점화로 추진한다. 생태명소 벨트조성, 산림 자원의 활용으로 융복합형 신산업 벨트 조성이 제시됐다.
2030년 준비를 위한 3대 거점 지역설정(안)에선, 경북지역에 해당되는 중부(안동, 영주, 김천,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충북 일부)는 지역 고유 자연자원 및 문화유산 이용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융합형 자연 문화유산 관광 거점지역으로 만든다. 백두대간 북부(강원:태백, 홍천, 평창, 정선, 인제)는 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웰니스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 전라남북도 일부 백두대간 남부 지역은 체험형 생태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한다.
백두대간의 발전계획은 거대 담론이 아니다. ‘사람·자원·공간’의 연결성이라면, 그냥 자연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경북도 등은 백두대간권역을 그대로 두는 것에서부터, 발전계획을 다듬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읍 애향회가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24일, 청봉산악회가 군위 부계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생일 케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상주 외남 여성봉사회가 지난 24일 사랑의 밑반찬 제육볶음, 계절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