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8 12:30:27

포스코케미칼 영일만 4산단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립해 일자리 창출한다


세명일보 기자 / 1193호입력 : 2021년 07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이차 전지(secondary cell)는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한다. 그 다음엔 필요할 때에 전기를 만들어 내는 장치이다. 여러 번 충전할 수 있기에 충전식 전지이다. 이차전지는 충전 후에 자가 방전에 따라, 에너지를 잃는 속도가 일차전지에 비해서 매우 높다. 이차전지는 용량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충분히 방전해 줘야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가 이런 전지를 사용하여, 값과 무게를 줄인다. 수명도 늘린다.
SNE리서치의 ‘2020년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중국 SEM, 일본 도레이, 한국 SK이노베이션, 중국 시니어 등의 순위이다. 각각 2018년도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에서 4억 6,900만㎡(12%), 3억 5,000만㎡(9%), 3억 4,000만㎡(8%), 2억 3,000만㎡(6%)을 기록했다.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K-배터리 선도 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스코케미칼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지사, 이강덕 포항 시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이 2024년까지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 2,100㎡(3만 7,000평) 부지에 6,000억 원을 투자한다. 연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23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포항공장 유치와 전구체, 리사이클링, 리튬 등 이차전지분야 대규모 후속투자가 이어질 것이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는 신성장 핵심 사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 현재 연간 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광양공장 라인증설로 2023년까지 총 10만 톤까지 늘어난다. 이번 포항공장을 신설하면, 2025년까지 국내에서만 16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중 배터리 용량, 즉 한번 충전했을 때 얼마만큼 주행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소재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할 정도다. 포스코케미칼에서 만드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양극재는 한번 충전했을 때, 500㎞이상을 주행한다.
포스코 그룹에서도 배터리 소재로 쓰이는 주원료인 리튬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염수와 광석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2년 이상 데모플랜트를 운영한 끝에, 지난달 26일 광양에 연산 4만3,000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리튬은 양극재의 핵심원료로 쓰인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도 2,5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연산 1만 6,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올 12월 연산 8,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이 준공된다. 이번 협약으로 영일만4 산업단지 내 양극재 공장까지 건립되면, 포항시는 이차전지 주요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춘다. K-배터리 선도도시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K-배터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차전지는 현재에서 미래로 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는 이차전지의 본 바닥으로 거듭나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읍 애향회가 지난 2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 
지난 24일, 청봉산악회가 군위 부계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지난 24일, 생신을 맞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생일 케 
김학동 예천군수는 26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상주 외남 여성봉사회가 지난 24일 사랑의 밑반찬 제육볶음, 계절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대구대 이희정 교수, 제10대 교수회 의장 당선  
대구공업대,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시각장애인볼링대회' 자원봉사 지원  
국립경국대 소프트웨어융합전공, 한국정보기술학회 논문대회 휩쓸어  
대구한의대, ‘국가서비스대상’ 6년 연속 수상 쾌거  
계명대, 하계 국외봉사단 발대식' 6개국 201명 파견'  
대구 교육청, 42억 투입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 추진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DDTIX 2025 영남권 학생실기경진대회 전원 수상  
영남이공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4년 연속 선정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맞손’  
대구보건대 스포츠재활학과 파크골프전공, 2학기 신입생 모집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