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6 12:45:59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 선포 14주년

권 정 락
경북북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세명일보 기자 / 1212호입력 : 2021년 08월 0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올해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사업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라는 브랜드를 제정·선포한 지 14주년이 되는 해다.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는 ‘희생을 사랑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 8월 5일 제정 선포하여 현장 중심,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행정을 실천하는 국가보훈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이다.
지역마다 보훈섬김이, 보훈복지사 등 복지전문인력이 독거, 노인부부세대 등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를 매주 1~3회 방문하여 청소, 세탁, 말벗, 편의 제공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복지재가서비스이다. 대표적인 예로 경북북부지역에만 국가보훈대상자 400여 가구가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벽오지 및 교통 약자 등 보훈관서를 이용하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 이동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지역 거점으로 이동보훈복지팀을 운영하여 각종 상담, 민원신청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훈단체의 건강 문화교실 등 여가활동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으로 기능이 저하돼 있는 보훈대상자에게 일상생활 또는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노인생활지원용품도 집집마다 배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복지팀장을 맡으면서 제법 많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어떤 어르신은 보훈섬김이가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신다며 가족보다 훨씬 소중한 존재라는 훈훈한 얘기에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고, 당신 자신도 기초생계급여를 받는 매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최근 부모를 잃은 학생과의 우연한 만남이 인연이 되어 학비 등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는 가슴 뭉클한 어르신도 계셨다.
그러나, 여전히 넘쳐나는 복지수요에 비해 도움의 손길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보훈재가복지사업은 복권기금, 보훈기금, 일반회계 등에서 충족하고 있으나 국가보훈에서 지원하는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봉사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도움을 통해 부족한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있지만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한 고령 보훈가족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한 목숨을 아끼지 않은 국가유공자 분들의 노후가 평안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보비스 선포 14주년을 계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보듬어 드리고 그분들의 ‘희생을 사랑으로’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보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지난 15일 지품면 수암리 마을회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 
정광원 환경실천연합회 상임부회장과 이수진 ㈜강산 대표는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천시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관광 
경산공설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재)경산시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 
영양 청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20여 명이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곰탕 나누 
대학/교육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칼럼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대학/교육
DGIST, 美 일리노이대와 피지컬 AI 공동 워크숍 ‘성료’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국제피부미용대회·국제뷰티공모전 '전원 수상'  
호산대 방사선과, 인체의 기초 이해 해부학 실습 프로그램  
대구교육청, 경북교육청 함께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행사’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현장지원'  
영남 이공대, 농심 구미공장 현장탐방 ‘성료’  
영진전문대-KAI, 항공우주분야 산학 협약 체결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연수  
문경대 간호학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치매서포터즈 외부활동’  
계명대 동산의료원, 美 뉴스위크 亞太 최고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