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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홍보 포스터. | 대구 북구청은 지난 23일~내달 30일까지 39일간 '2021년 제3회 학교폭력예방 마·이·크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이·크란 '마음을 이어주는 크리에이터(창작자)'란 의미로 청소년들이 가장 가까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고민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로 마·이·크 공모전은 이번이 3회차다. 북구청이 주최 및 후원하고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경일)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9세에서 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기 작곡된 노래나 힙합(랩) 멜로디를 듣고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주제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서로 배려할 수 있는 노랫말이나 힙합(랩)가사를 작사 및 녹음해 음원파일과 함께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노랫말, 힙합(랩) 2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각 3곡씩 최종 6곡을 선정하며, 북구청 및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오는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북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시상금도 수여하며, 당선작은 전문음원업체 녹음작업을 통해 향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홍보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노랫말 공모전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내재된 음악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흥겨운 노랫말을 통한 해결책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