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가을장마가 지나고 나니 후덥지근 했던 날씨가 꺾이고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다가온 추석이 마냥 기쁘진 않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첫 발생자 이후 현재 4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고, 정부는 최근까지도 강도 높은‘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가족 친지들이 모여 식사도 하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야외가 아닌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어느 때보다 주거공간에서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주거공간은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
소방청 따르면 2021년 상반기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19,300건의 화재로 161명이 사망하고, 1,06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장소로는 약 25.9%가 주거시설로 나타났다. 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0%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23.4%, 기계적 요인이 10.9%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가 편하게 쉬어야 할 공간이 생활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은 가정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 일환으로 소방은 2012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였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초기진압 및 인명 대피인데 이 역할을 화재초기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담당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2019년 56%에서 2020년 62%로 상승하였고, 그 결과로 화재 사망자는 10% 감소하였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해 준다.
정부 정책에 병행하여 영주소방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지속적인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주시·봉화군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조례를 제정하여 화재취약계층 전체에게 무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와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다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여 “안전”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9.17~23) 1주일동안은 4단계 지역도 3단계와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하여 8인까지 가정 내 모임이 허용된다고 한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안전한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오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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