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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지난 10년간 재생의료 분야 연구 182개 과제에 1856억원을 지원해 2개 제품의 시판허가와 14건 국내외 임상시험, 총 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11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8~2018년 줄기세포·유전자치료·조직공학 등 재생의료분야 1단계 연구개발(R&D) 주요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판매 허가제품은 ▲루게릭병 완화제 뉴로나타-알(코아스템) ▲크론병으로 인한 누공 치료제 큐피스템(안트로젠) 등으로, 이들 제품은 지난해까지 누적 지원금액 7억4000만원, 7억원와 비교했을 때 각각 6.3배와 1.6배의 누적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또 총 11종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해 통산 2000억원대의 국내외 기술이전이 이루어졌고 다수의 원천기술 및 기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효과적 치료방법 후보도 발굴됐다.연구비 10억원당 논문은 3.6편으로 다른 국가연가연구개발 분야가 10억원당 1편인 것에 비해 월등한 수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허 역시 재생의료 분야가 연구비 10억원당 2.3건으로 다른 분야(1.8건)보다 많았다.복지부는 지난 10년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27일 서울 LW 컨벤션센터 열리는 ‘2단계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D) 연구기획 워크숍’를 통해 2단계 사업의 목표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앞으로 ‘2단계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가 구성돼 세포치료기술, 유전자치료기술, 조직공학치료기술, 재생 의료기반기술 등 4개 분과에서 향후 재생의료 분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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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2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