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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야적 현장.<정의삼 기자> |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가 공공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관리에 소홀해 논란이 되고있다.
영주 조암동 영주농협 인근 4차선 국도변에는 공단에서 발주했던 중앙선 도담-영천(영주) 구간 복선전철(145.1Km)궤도 공사가 준공 된지 수개월이 지났으나,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계획과 관리를 등한시 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한 영주시의 대응 또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공사중 발생한 폐기물을 관련법과 상이하게 처리한 현장에는 신설된 철도교량 밑 나대지에 무단으로 야적후 방치 하고 있다.
기준에 따라 사업자는 폐기물 관리를 위해 별도의 야적장 확보 계획을 세워 운영해야 한다.
그러나 건설업체는 이런 절차를 무시하고 공터에 허가없이 야적장 으로 이용 폐기물을 1년 가까이 적치 하고있다.
더욱이 해당 현장에는 건설 폐기물과 혼합 폐기물이 혼재돼 있다. 보호덮개와 침출수 방지 조치를 해야 하지만 아무런 저감시설 없이 장기간 방치 돼 있다.
영주 조암동에 주소를 둔 A모(66세)씨는 "국도변 그것도 영주시내로 들어오는 초입에 하루 수 만대의 차량과 인근 농협파머스 이용객들이 드나드는 길목에 1년 정도 폐기물이 버젓하게 야적 된것은 시의 무책임이 더 크다. 인근 주민들의 진정과 신고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지적 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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