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지난 7일 오후 7시 15분 경 영덕 화천리 국사봉 일대에서 실종자가 발생 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력을 투입, 구조활동을 벌였다.
삼화리 마을이장으로부터 ‘송이를 채취하러 산에 같이 올라갔던 마을주민이 안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유관기관과 공동대응을 위해, 영덕소방서는 구조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영덕소방서는 긴급구조 통제단을 가동시켜 인원 143명(소방40명, 의소대50명, 영덕군43명, 경찰10명)과 장비 13대(소방차량 3대, 기타10대)를 동원, 대대적인 수색을 한 결과 8일 오전 7시 35분경 실종자를 발견, 구조했다.
김태준 영덕소방서장은 “발 빠른 소방력 투입과 민관협조로 요구조자를 발견했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승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