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관련 롯데그룹의 부지 제공 결정을 계기로 국내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자 삼성과 현대차 등도 긴장 속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을 부추기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과 소비자들도 이에 호응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측은 사드 문제를 계기로 최근 삼성과 현대차를 직접 거론하는 등 대중 거래가 많은 국내 주요기업에 대한 압박 공세를 펴고 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1일 사설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시장의 힘을 통해 한국을 징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문은 이어 "중국은 삼성과 현대에 가장 큰 시장이며 이들 기업에 대한 제재는 복잡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러나 한·중 갈등이 가속하고 있어 이들 기업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삼성과 현대차는 중국이 롯데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에 대한 불매운동 등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크게 긴장하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닷컴은 온라인 쇼핑몰 내 롯데마트관을 갑자기 폐쇄했고, 화장품 쇼핑몰인 쥐메이닷컴의 최고경영자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롯데 관련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아직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이 없지만 향후 추이 등을 점검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전 사업은 물론 부품 업체인 삼성SDI, 삼성전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과 무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삼성은 이미 중국 정부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자국 차량에 대해 정부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하는 조치를 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숨죽이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중국은 현대·기아차에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중국 내 불매 운동이 벌어질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벌 판매량의 23%, 21.6%에 해당하는 113만대, 65만대를 각각 판매할만큼 절대적 시장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제재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현재 동향을 잘 파악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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