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안겨줬다. 경제에 준 타격은 전 분야에 걸쳤다. 게다가 그동안 수출이 우리경제의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것에도 밑동을 흔들어댔다. 그러나 10월 전 후부턴, 수출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수출이 다시 상승기류를 탔다. 지난 9월 관세청의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8% 증가한 532억 달러였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4개월 연속 증가(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를 이어갔다. 승용차, 자동차 부품은 각각 8개월, 6개월 연속 증가세였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558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가장 많은 월 수출액이다. 종전 최고치인 올해 7월 554억 8,000만 달러를 2개월 만에 다시 경신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7.9% 증가한 26억 6,000만 달러로 집계돼, 역시 65년 무역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총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이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하며, 수출 역사를 새로 썼다. 월 수출액의 11개월 연속 증가는 2018년 3월 이후 42개월 만이다.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는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한 61억 9,260만 달러를 달성했다. 부류별로는 신선 농산물이 10억 8,130만 달러, 가공식품이 51억 1,13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와 12.8% 올랐다. 지난 9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농기계 수출실적은 상반기의 수출액은 6억 9,037만 4,000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억 6,793만 9,000달러보다 약 47.5%나 증가했다. 위 같은 기류에 따라, 경북도 9월 수출액이 38억 3,000만 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3.4억 달러)과 비교해, 14.9%나 증가하여,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 9월 3.6%가 증가한 이래 올해 9월까지 13개월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4월부터는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9월 국가 수출은 558억 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478억 달러)과 비교해, 16.7%의 증가세였다. 경북도는 올 9월 38억 3,0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2억 달러에서 38억 달러 선을 유지하여, 월평균 35억 1,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올 9월은 국내 기업의 스마트폰 신규 모델 출시와 판매증가 등에 따라 무선 전화기와 관련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TV카메라 및 수상기(4.07억 달러, 7,170.9%), 무선 전화기(2.89억 달러, 20.2%), 평판 디스플레이(1.33억 달러, 18.4%)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경북 수출국 1위 중국이 14억 2,200만 달러(31.1%)였다. 2위 미국 4억 달러(8.5%), 3위 일본 2억 4,000만 달러(29.1%)였다. 4위는 인도 1억 9,000낭 달러(52.2%), 베트남 5위로 수출액 1억 8,900만 달러(12.7%)를 기록했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수출 4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온라인 무역사절단, 화상 수출상담회, 글로벌 전자상거래망 입점 등, 비대면 해외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와 함께 수출비용 절감과 거래 안정화를 위한 수출 물류비, 수출 보험료, 해외 인증, 해외지사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 교역의 회복 흐름을 타고, 국가와 지역 모두 수출 상승세를 지속한다. 지역 수출 기업들이 국제 환경의 어려움에도 강하게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춰,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 여기서 눈에 띄는 대목은 농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출 호조다. 경북도는 더욱 수출 행정에 온 힘을 다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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