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이 없네요." "참담하고 앞이 캄캄합니다."3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장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가이드들이 연신 한숨만 내쉬었다.한 가이드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한국여행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대해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금세 얼굴이 붉어졌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암울해 했다. 그는 "우리같은 개인이 무슨계획이 있겠냐"며 "여행사와 차차 생각해 대안을 찾아봐야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사드(THAAD·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한류 확산 금지 정책)에 이어 자국민들에게 한국 관광을 금지시켰다.중국 국가여유국은 "중국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은 물론 자유여행이더라도 온·오프 여행사를 통한 한국 여행은 할 수 없게 된다"는 새 지침을 내놓았다.특히 중국은 자유 여행보다는 여행사를 통한 개별·단체 패키지 관광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국내 여행·항공사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항공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중국노선이 전체 매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3%, 19% 수준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항공당국은 중국의 한국여행 금지령이 당분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향후 변동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지난시에서 온 왕풍차이씨는 "중국 자국민에게 한국여행을 금지했다는 뉴스를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알았다"며 "출발 전까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대부분이 한국여행 금지령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이번 금지령이 정치적인 문제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칭다오에서 왔다는 왕후이씨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령에 개인적인 영향은 없었다"며 "양국의 정치적인 현안인 만큼 긍정적으로 잘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인 국내 방문은 806만여명이었다. 한국여행 금지령이 계속될 경우 연간 400만명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날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수는 8만4769명으로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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