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도 무소속 대선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39) 전 경제장관은 7일(현지시간) 좌우 모두로부터 무시받던 '중산층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마크롱 전 장관은 이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집권 사회당과 보수 정당 모두 일자리 감소와 세금 부담 증가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 중산층을 실망시켰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전 장관은 "중산층은 정치 경제적으로 우리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그들(정치권)은 프랑스의 성공을 위해 싸우며 일하는 중산층을 잊었다"고 지적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도한 세력은 정치권으로부터 냉대를 당한 중간 소득층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민주주의의 경제적 성공 여부는 오직 중산층의 성공에 달려 있다"며 "중산층은 (정치인들로부터) 잊혀지고 극단주의의 득세에 충격을 받고 있다. 브렉시트도, 트럼프 당선도 이렇게 일어났다"고 말했다.마크롱은 올해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다. 여론조사상 그는 1차 투표(4월 23일)에서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결선(5월 7일)에서 압승할 것으로 나타난다. 마크롱은 작년 4월 사회당을 나와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다. 그의 선출직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크롱은 '젊은 피'를 표방하며 부패한 기득권, 극우 세력으로부터 프랑스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주장했다.마크롱 전 장관이 현재 기세를 계속 몰아갈 수 있을지는 끝가지 지켜봐야 한다. 올해 프랑스 대선은 후보들을 둘러싼 스캔들이 줄지어 터지는 진흙탕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프랑스 폭로 주간 '르 카나르 앙셰네'는 7일 공화당 대선 후보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를 터뜨린 데 이어 마크롱 전 장관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이 매체는 마크롱이 경제장관으로 있던 20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마크롱과 프랑스 기업인들을 위해 개최된 행사의 홍보대행사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거대 홍보업체 하바스가 당시 홍보대행사 선정을 위한 기업들의 입찰에 참여하지 않고도 마크롱 측과 계약을 따냈다고 주장했다.마크롱 전 장관은 이에 "내가 장관이던 시절 우리 부처는 입찰과 공공 계약과 관련해 항상 원칙을 따랐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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