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이든 국비가 그 지역의 숙원사업을 위해서, 한번 확보되면, 지역민들의 행복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에 선출직 공직자는 국비확보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 모든 행정력을 발휘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최대 책무는 골목상권·민원서부터, 시·도민들의 불편사항과 미래 사회간접자본의 확보다. 국비가 해당 지역에 알맞게 제대로 확보가 될 때에만, 그 지역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된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의 증가도 가져온다.
지난 3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회심의를 통과한 국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 10조 175억 원이 반영됐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 국비예산 10조 175억 원은 순수 국비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 4,335억 원과 경북도 예산서에 편성된, 일반 국고 보조금 4조 5,840억 원을 합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국비예산 9조 7,162억 원 대비 3.1% 늘어났다. 국책건의 사업의 경우 지난해 5조 808억 원보다 6.9% 증가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지역의 분야별 국비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3조 3,337억 원, 연구개발(R&D) 분야 4,244억 원, 농림수산 분야 1조 3,498억 원이다. 문화 분야 2,267억 원, 환경 분야 7,495억 원, 복지 분야 3조 4,665억 원, 기타 4,669억 원이다. 경북의 국비 예산은 미래 먹을거리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함이다. 핵심 사회간접자본과 산업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분야 예산의 확보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20억 원,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5억 원, 남부내륙철도 541억 원이 증액됐다. 신규로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하양 연장) 50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반영됐다. 반도체·2차 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실증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20억 원, 차량용 전력 반도체 기반구축 22억 5,000만 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13억 원 등이다. 이는 연구개발 예산이다. 최첨단 소재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에 부족한 창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경산 스타트업 파크 5억 원,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10억 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13억 원도 반영됐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기업, 지역혁신 기관의 역량을 결집한다.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으로 대학 간 교육과 연구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지역 혁신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경북도 지사와 경북대 총장이 연합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정재 경북도당 위원장과 이만희 예결 간사 등 지역의 모든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협심해, 국비 400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올렸다.
국립 해양생물종복원센터 16억 5,000만 원,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5억 원은 경북도가 지역소멸을 걱정하며, 수년간 국립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한 성과이다. 경북도에 국가 백신산업의 거점기지로 조성코자 이미 정부안에 반영된,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18억 원, 국립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센터 구축 41억 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업 지원에 89억 원이다. 구조 기반 백신설계 기술 상용화 인프라 구축 30억 원,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공공 폐수시설 증설 사업 13억 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울진 해양치유 지구 14억 원, 미디어 융합 독도 메타버스 8억 원, 국립양묘 기술 체험교육관 4억 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3억 2,500만 원,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 3억 5,000만 원, 장애인 가족 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 5억 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역대 최대 국비확보로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며 “코로나 위기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제 역대 최대 국비 확보로, 도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행복을 구현하고, 인구도 증가로 가길 바란다. |
128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