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0-26 04:14:26

고령, 1,500년 전 대가야 祭儀시설 발견

‘고령 주산성’ 발굴현장 공개 설명회
윤기영 기자 / 1291호입력 : 2021년 12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고령군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제1·2호분) 발굴조사’에서 대가야의 제의시설이 발견돼, 16일 오전 10시 30분에 발굴현장을 공개한다. 

사적인 고령 주산성 구역에 있는 고령 연조리 고분군은 5~6세기에 조성됐으며 주산성을 중심으로 남쪽에 자리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하위 고분군으로, 봉토분 65기와 300여 기의 석곽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19일부터 시작된 연조리 고분군 제1·2호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기존에 고분으로 알려진 제1호분은 고분이 아니라 대가야의 제의시설(祭儀施設)임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제의시설과 관련된 배례공간에 대한 추가 시굴조사를 하고 있다.

제의시설은 외곽에 돌을 쌓고 안쪽에는 흙을 채워 만든 토석제단(土石祭壇)의 구조로 아랫단은 원형, 윗단은 정사각형(정방형)의 형태다. 남아있는 시설의 전체 규모는 지름 10m, 높이 1~1.4m 정도로, 아랫단은 지름 10m 정도의 평면 원형으로 북쪽과 서쪽의 일부만 비교적 큰 깬돌(할석)을 바깥으로 면을 맞추어 안정되게 남아있다. 토석제단의 내방외원(內方外圓) 형태는 기본적으로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남)의 우주관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대가야의 국가제사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은 없으나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의 국가제사에 대한 기록과 큰 행사에 소를 잡아 제사를 지냈다는 신라비(新羅碑) 기록으로 볼 때 대가야에서도 국가 또는 세력집단의 제사가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제의시설은 출토된 유물의 특징과 속성으로 보아 6세기 전엽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남쪽으로 토석제단을 파괴하고 조성된 6세기 후엽으로 추정되는 석실의 존재로 보아 신라병합 후 그 기능이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현장공개 설명회는 전문가와 지역민들에게 제의시설에 대한 유적과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고 설명 할 예정이다. 윤기영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의성 춘산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가 지난 22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의성 사곡 민-민상시돌봄 재능기부봉사대 행복기동대가 지난 21일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3일 경주시 보훈회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안동 도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임시회의를 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협의회 여성회가 지난 22일 지난해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남후면 광음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종합 7위 달성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대회 여자부 이지호 3위·박선연 5위 입상  
국립경국대 체육학 전공 이세현 학생, 전국 피클볼 대회 오픈부 3위  
영남이공대, ㈜앰코베이뉴에너지와 이차전지 분야 실무인재 양성  
DGIST, ㈜모토닉과 반도체 산업 AX 촉진 업무협약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저서 ‘꼴찌교수의 긍정혁명’, 2026년 세종도서 선정  
대구보건대-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안경산업 고도화 산학협약  
이권효 대구가톨릭대 교수, ‘대학생 반려어 아홉 단어’출간  
교육감협의회, '교육재정 현실 직시' 촉구  
신일희 계명대 총장, 폴란드 명문대 최고 영예 메달 수훈  
칼럼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다. 육체가 멈추면 의식도 
세상을 바꾸겠다며 권력에 물들 것인가, 양심을 지키기 위해 물러설 것인가.“까마귀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로봇 택시를 타고 가던 청소년이 자동차 안에서 작난감 총을  
악당은 공해인가. 빌런은 사회악인가, 아니면 정의를 위해 악의 가면을 쓴 영웅인가 
새마을 금고와 각종협동조합 금리가 어느 곳이 더 높은가를 알기 위해 인터넷에 물어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종합 7위 달성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대회 여자부 이지호 3위·박선연 5위 입상  
국립경국대 체육학 전공 이세현 학생, 전국 피클볼 대회 오픈부 3위  
영남이공대, ㈜앰코베이뉴에너지와 이차전지 분야 실무인재 양성  
DGIST, ㈜모토닉과 반도체 산업 AX 촉진 업무협약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저서 ‘꼴찌교수의 긍정혁명’, 2026년 세종도서 선정  
대구보건대-안광학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안경산업 고도화 산학협약  
이권효 대구가톨릭대 교수, ‘대학생 반려어 아홉 단어’출간  
교육감협의회, '교육재정 현실 직시' 촉구  
신일희 계명대 총장, 폴란드 명문대 최고 영예 메달 수훈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