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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의 국민건강 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모든 전이성 대장암에 1차 치료제로 ‘얼비툭스’ 사용이 가능해진 것이다. 다국적제약사 머크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에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치료로 항암화학요법(FOLFIRI) 또는 FOLFOX요법과 병용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얼비툭스는 전세계적으로 표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NICE는 그동안 암이 간에 전이된 환자에게만 FOLFIRI2,3,4 또는 FOLFOX2,5,6 병용요법으로 얼비툭스 사용을 권고해 왔다. 머크 관계자는 “최근 효과의 우수성이 밝혀진 3상 임상 자료를 근거로 얼비툭스를 전이 부위와 상관없이 RAS 정상형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며 “사용범위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럽종양학회(ESMO)와 미국의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도 얼비툭스는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한편 얼비툭스는 현재 9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약 48만명 이상의 환자가 전이성 대장암 치료를 위해 투약을 받은 약제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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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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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