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7 20:33:12

대구지역 고용률, 작년 '역대 최고치'기록

’21년 12월 및 연간 대구 고용 동향
1년 전보다 2.5%p 오른 65.5% 기록

김봉기 기자 / 1317호입력 : 2022년 01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지난해 대구지역 연간 고용률(OECD 기준)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대구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 만 15~64세 고용률이 1년 전보다 2.5%p 오른 65.5%로 통계청 자료가 공개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이는 전국 0.6%p보다 1.9%p나 높은 전국 최고 상승폭이다.

만 15세 이상 연간 고용률도 58.2%로 1년 전보다 1.6%p 상승해 201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0.4%p 보다 1.2%p 높은 전국 최대 상승폭이다.

취업자 수는 전년비 3만 3000명 늘어난 121만 7000명으로 9년 만에 취업자 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고 실업률은 3.7%로 0.2%p 감소했다.

또한 경제활동참가율은 60.5%로 전년비 1.6%p 증가,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 5000명으로 3만 3000명 감소해 각각 역대 최고 증가폭과 감소폭을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비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5만 1000명(11.1%), 제조업 9000명(3.7%),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000명(5.5%)이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및 건설업은 각각 1만 명(-3.9%), 7000명(-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전년비 6만 4000명 증가한 임금근로자의 고용 약진이 눈에 띄며,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고용계약기간이 1년 이상)취업자 수는 전년비 7.8%p가 증가한 66만 6000명으로 1989년 이후 최대 고용 증가폭과 취업자 수를 나타냈다.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3만 2000명 감소했고, 이미 포화상태로 여겨진 대구의 자영업 취업자 수는 2017년 이후로 감소세를 지속하다가 최저인금 인상,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년비 2만 1000명이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인 15세에서 20대가 1만 6000명(10.2%), 30대 9000명(4.1%), 50대 7000명(2.2%), 60세 이상 8000명(3.8%)이 일제히 증가하는 등,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 취업자 수가 증가했으며 40대에서 유일하게 7000명(-2.3%)이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의 고용회복이 두드러졌다. 청년고용률은 42.6%로 2005년 이후 16년 만에 연간 최고 고용률을 나타냈으며, 전년비 4.8%p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청년실업률도 21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평균(7.8%)보다 낮은 7.1%를 기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상용직 일자리 중심의 고용개선과 청년고용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은 무척 긍정적 신호”라며 “직·간접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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