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에서 윤석열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데 이어, 21일 이번엔 이재명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경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 건물 선거벽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포스터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에서 포스터상 이 후보의 얼굴이 담뱃불 등에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벽면을 바로 비추는 CCTV가 없어 수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훼손된 벽보의 유류물 확보와 DNA 채취 등을 감식 중이며 주변 인물들을 토대로 탐문 수사 중이다" 말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관련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봉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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