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는 등 7분 내 도착률을 85.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구소방은 지난해 화재현장 7분 이내 도착률 85.3%로 전국 평균 도착률 65.3%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올해는 4대 중점 과제를 지정해 목표를 85.5%로 상향 조정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4대 중점 과제는 △소방차 신속출동 기반 구축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및 소방관련시설 관리 철저 △소방차 출동장애 유발 차량 엄정한 법 집행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시민 홍보 활동 전개 등이다.
이를 위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91곳에 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지자체, 경찰, 지역주민 등과 '소방출동 환경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주차구역 재정비 및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 집중 단속 등 출동로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긴급차량 출동 중 진로 양보의무 위반 차량 단속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차고 탈출 시간 단축,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설치 확대, 불시 소방통로 훈련 강화, 소방시설 관리 및 주민 교육 등을 통해 도착률을 높이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도로 위 '모세의 기적'은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가능하다”면서 “특히 주택 밀집 지역이나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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