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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용 대구 경제부시장이 시청에서 대구 최초 대심도 지하도로 상화로 입체화사업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 대구시가 15일 오후 2시 대구수목원 제3주차장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공사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하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총 사업비 3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4차순환도로 서남측의 달서구 유천동~상인동 간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대도시권 혼잡도로로 지정받고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2019년 고가도로에서 지하도로로 입체화 건설의 기본방향을 변경해 2020년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공사 발주, 2021년 11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움의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심의를 거친 후 최종 낙찰자로 결정하게 됐다.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보면, 공사로 인한 진동·소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터널 전 구간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 구간 자동 물분무 설비, 위험 구간 집중 배연, 실시간 화재 및 돌발 상황 감시 시스템 도입 등 방재 1등급의 최상위 기준을 적용하는 등 상화로 주변 밀집된 주거지역의 환경피해 저감과 통행 차량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고려했다. 올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사는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개선부터 우선 추진 할 예정이다. 수목원삼거리 주변 상화로에서 테크노폴리스 방면 우회전 구간은 상습 정체로 인해 시민들이 추가 차로 확보의 필요성과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곳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우회전 전용차로 수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된다.
한편 전체 4.1㎞ 중 터널공사로 추진되는 3.0㎞구간은 공사 중에도 기존 상부 도로의 차량 통행에 간섭이 전혀 없으나, 터널 작업구와 시점부, 도원나들목, 진천나들목 등은 진출입 구조물 설치 공사에 따라 일부 도로의 점용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 교통처리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도로의 점용 면적과 점용 기간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입체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9200억 원,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사업이 완료되면 지상 교통량이 약 56% 감소돼 지상도로의 통행속도도 현재 28㎞/h에서 38㎞/h로 약 35% 개선되며, 지하도로 이용시 통행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공사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업추진과정에서 당초 고가도로 건설계획을 지하도로로 변경해 훌륭한 조망권을 확보하는 등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공사 기간 도로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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