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 입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지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발길이 달성군 유가읍 사저로 향하고 있다.
15일 오전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사저 앞. 사저 앞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간판들을 볼 수 있었다.
사저 인근에는 태극기와 함께 박 전 대통령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사저 앞에 줄지어 있는 10개 정도의 축하 화환도 눈에 띄었다.
몇몇 유튜버들은 화환과 태극기 앞에서 영상을 찍으며, 또 사저 앞이 지지자들로 붐비지 않아 지지자들은 인증 사진을 찍고 화환 문구를 읽어보는 등 여유롭게 사저 앞을 구경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를 구경하러 왔다는 하모(82)씨는 “사람이 붐벼서 선뜻 못 오다가 이제서야 오게 됐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을 보고 박 전 대통령이 입주한 것으로 착각해 방문한 지지자들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유튜브에서 입주하셨다고 해서 그리운 마음에 찾아왔다”며 “아직 안 오셨지만 오시면 맛있는 것 장만해서 또 오고 싶다”고 전했다.
일부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모(72·여)씨는 “대구로 오신다니 너무 좋다”며 “특히 사진을 보니 또 새롭고 마음이 짠한데 빨리 건강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 중'이라고 유영하 변호사는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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