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7 17:43:08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상주단체 'CM코리아'와 함께하는 '실내악 콘서트'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실내악의 편안함이 담긴 선물 같은 공연
지역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섬세한 클래식 앙상블

황보문옥 기자 / 1347호입력 : 2022년 03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상주단체 CM코리아와 함께 ‘실내악 페스티벌’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실내악은 세밀한 울림과 연주자 간의 친밀한 음악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뭇 특별하다. 봄을 맞이해 준비된 이번 공연에서는 기악, 성악, 바로크 앙상블의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실내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3일간의 공연 동안 지역의 정상급 연주자들 약 50명이 대거 출연해 섬세한 클래식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4일 19시 30분에 공연되는 '봄을 위한 앙상블'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수 기악연주자 24인의 기악 앙상블 무대로 연주된다. 피아노 4중주, 목관 앙상블 등의 구성으로 낭만에서 현대까지의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C. Saint-Saëns의 ▲죽음의 무도, J. Brahms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사단조, 4악장, G. Gershwin의 ▲프롬나드 '강아지 산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5일 19시 30분에 공연되는 '일그러진 진주' 바로크 콘서트는 유명 바로크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바로크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일그러진 진주'라는 뜻의 포르투갈어 ‘Baroco’에서 유래된 바로크 시대는 화려하면서도 정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바로크 음악의 열정적인 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이광호와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바리톤 박찬일의 협연으로 CM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G. F. Händel의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나의 믿음은 빛나리, A. Vivaldi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등의 곡을 만나본다.

오는 26일 19시 30분에 공연되는 성악 앙상블 '그리움에 물든 봄 노래'에는 소프라노 최윤희, 김은주, 배진형, 강은구와 테너 강현수, 최호업, 바리톤 구본광이 출연한다. 성악곡에 맞추어 박수경, 강경신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기악협연으로 장혁준, 오국환, 윤용희, 김도현이 함께하여 기악과 성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하고 새로운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당 공연에서는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바위의 목동 ▲비가 ▲보칼리제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허수정 CM코리아 대표는 “실내악은 비교적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소규모의 연주형태인 동시에 ‘서로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전달하는 음악이기도 하다. 특별히 새로운 봄을 맞아 아름다운 실내악 연주와 함께 우리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내악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전석 2만원(8세 이상 관람가)이며 티켓링크,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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