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2:52:47

민주당 대구시당은 지금 ‘내홍중’

대통령선거 패배 이후
지도부 행태에 ‘분노’

김봉기 기자 / 1348호입력 : 2022년 03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지금 내홍에 휩싸였다.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제20대 대통령선거 패배는 김대진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의 무능 때문이었다며 이들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제 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대구는 21.6% 득표율로 제19대 문재인 후보의 21.76%보다 적은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정상화를 바라는 권리당원 일동’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TK(대구경북)30% 득표를 공언했음에도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손에 쥐었으나, 민주당 대구시당에서는 결과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선 패배 이후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은 0.73%라는 역대 최소치 패배로 인해 극심한 선거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지난 10일 대구선대위 해단식 과정에서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참석자 일부가 앵콜을 외쳐 지지자 및 당원들의 분노를 사는 일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지해준 대구시민에 대한 감사와 극심한 패배감에 시달리는 당원들에게 지난 대선 과정에 대한 성찰이나 반성의 논평 한 줄 없는 대구시당의 행태에 권리당원들이 나서 대구시당을 대신해 대구 시민과 지지자들을 향한 반성과 사죄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대구시당의 정상화를 바라는 권리당원들은 김대진 시당 위원장 및 지역 위원장 전원 사퇴와 비대위 체체로 다가 올 지선대비를 할 것을 촉구한다”며 “뿐만 아니라 지방의원을 직무와 성과로 평가하지 않고 줄세우기에 급급한 김대진 시당 위원장의 행태도 비판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선 패배의 요인에 대구시당의 귀책이 있음을 인지하고 비대위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중앙당이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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