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강제징용자의 유골이 묻힌 일본 다카시마 공양탑 가는 길을 지난해 초 나가사키시에서 임시 폐쇄하여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가는 길이 완전히 폐쇄 됐다고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3일 밝혔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작년 초에 방문했을때는 공양탑 가는길 입구에 긴 밧줄로 느슨하게 묶어 '위험'이라는 안내판을 가운데 걸어놨고, 여러개의 나무토막으로 급조한 안내판 2개를 설치해 임시적으로 폐쇄해 놨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네티즌의 제보로 확인해 본 결과 이번에는 큰 나무막대 3개를 단단히 설치하여 아예 사람들이 들어가기 힘들게 막아놨으며, 급조해서 만든 안내판 2개를 아예 동판으로 바꾸어 영구적으로 페쇄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교수는 "길을 폐쇄하고 안내판을 설치한 나가사키시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여 누구나 다 공양탑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인근 사찰인 금송사(金松寺)로 모든 유골을 다 이전했다고만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금송사측에도 연락을 하여 "모든 유골이 다 이전된게 맞느냐?"고 재차 확인했지만 미쓰비시측이 정확히 알고 있다고만 했고, 또 미쓰비시측에 연락하면 나가사키시에서 알지 자신들은 잘 모른다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다카시마 공양탑에 묻힌 유골은 다카시마 탄광에서 죽은 징용자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하시마(군함도) 탄광 조선인 사망자의 유골을 공양탑으로 옮겨왔다는 건 숨길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무한도전 방송이후 한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이런 강제징용 사실이 더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나가사키시에서 공양탑 가는 길을 폐쇄한 것이다. 이는 강제징용 사실을 숨기려는 또 하나의 '역사왜곡'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말까지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안내판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는 것을 세계유산센터에 보고해야만 하는 일본 정부이지만 유네스코 등재후 지금까지 하시마 및 다카시마를 관광지로만 널리 홍보 중이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그는 "지난 7차례의 하시마 및 다카시마의 방문을 통해 이런 강제징용의 역사왜곡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다 담아왔다. 올해 말까지 일본 정부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실을 유네스코에 다 전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팀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 광복 70주년을 맞아 '하시마섬의 비밀'을 제작하여 일제의 강제징용 사실을 널리 알리는 큰 역할을 했으며 그 후 서 교수팀은 네티즌들과 함께 공양탑 가는길을 재정비 하기도 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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