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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0월 열린 '치유와 희망의 '인문+DONE'축제' 폐막식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
|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이 지난해 10월 인문주간(치유와 희망의 '인문+DON:E'축제)을 통해 지역민과 대학생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의학과 치유의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동의보감 전시와 리나센떼 인문기행,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시민과 대학생 600여명이 참가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측정해 '인문행복지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인문행복지수'는 사업단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인문학이 해야 할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자체 설정한 정량지표이며, 인문학과 삶의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수준 그리고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시민들은 평균 3.97에서 사후 4.13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여,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 후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모두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인문학 프로그램의 유용성에 대한 인식 항목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은 행복감 증진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0.7%, '그렇다' 32%로 대체로 80% 이상이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해 유용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대다수가 인문학 프로그램 수강 후 '새로운 것에 대한 배움이 좋다', '새로운 것에 흥미를 유발한다',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등으로 응답했다.
사업단의 인문행복지수를 검증한 이정애 교수(대구한의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종합해볼 때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 향상에 도움이 됐고,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결과는 포스트코로나시대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 희망을 열다'를 목표로 한 사업단 슬로건처럼 향후 인문학과 전통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성과임에 틀림없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유희망의 인문학적 지원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지역도서관과 박물관 등과 연계해 각종 인문강좌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 수성구 및 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2021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 지난해 7월부터 약 3년간 국비와 대응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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