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7 19:42:58

'대구 공직자 재산 증가' 강은희 대구교육감 41억원 늘어

2022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황보문옥 기자 / 1358호입력 : 2022년 03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권영진 대구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2억4천여만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41억9천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1일 재산공개 대상인 고위공직자 1978명의 202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관보에 공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년보다 2억4493만1천원 증가한 21억7457만2천원을 신고했다. 권 시장은 본인과 부인이 공동으로 소유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 가격과 소유 부동산 가격이 오른 것으로 신고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해 말 기준 86억1906만6천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년보다 41억9024만1천원이 증가했다. 강 교육감은 본인 소유의 비상장 회사 주식 186만9750주의 주당 평가액 상승에 따라 39억5천여만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3억8106만6천원으로, 지난해보다 6091만7천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장 의장은 동구 신천동 소재 본인 소유 상가 건물의 가액이 6천여만원 올랐고, 본인과 가족들의 예금도 3200여만원 늘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배기철 동구청장은 27억8천여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조재구 남구청장 23억4천여만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8억2천여만원, 김문오 달성군수 7억400여만원, 류규하 중구청장 6억4천여만원, 배광식 북구청장 5억9천여만원, 류한국 서구청장 5억여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4억6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이날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인 구·군의회 의원 1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8명 등 총 119명에 대한 2022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대구시 공보에 공개했다.

올해 대구시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액은 8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2.2%인 86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7.7%인 33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재산 증가요인으로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및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동산 가액증가, 급여 저축이나 상속,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등이다. 재산 감소요인으로는 직계존·비속의 고지거부, 채무 및 생활비 증가에 따른 재산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관은 “최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팽배한 만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재산등록 및 심사제도를 한층 강화해 엄정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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