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제18회 국제 선진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IWA LET 2023)'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구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 2021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 및 노하우와 더불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주요 물산업 관련 기반시설 구축 등이 높이 평가받아 차기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로써 대구는 국제 물 분야에서 수질 및 수자원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그 위상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국제적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IWA)는 1999년에 설립돼 전 세계 140여 개국 물 관련 전문가 및 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약 40여 개의 물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03년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에서 처음 개최된 IWA LET는 IWA 주최 국제 물 기술 관련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컨퍼런스로, 올해 제17회 행사를 미국 리노에서 개최했으며, 제18회 행사는 오는 2023년 5월 대구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동안 대구는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K-water,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으로 구성된 IWA 한국위원회(위원장 홍승관),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2019년부터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 달 31일 IWA 본부로부터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내년 5월 28일에서 6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약 28개국 1000여 명의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하수처리 분야의 첨단기술 및 최신기술들을 공유하며, 물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는 국가 물산업의 컨트롤타워인 물산업클러스터가 소재하는 지역으로 국제적 물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물 분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제18회 국제 선진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는 IWA, IWA 한국위원회,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며, 앞으로 IWA와 관련기관들은 행사 관련 세부사항 논의 및 협약 체결 등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국제물협회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를 유치하게 된 것은 대구가 글로벌 물 도시로서의 인프라와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이 행사를 통해 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 및 글로벌 물 허브도시 대구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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