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7 19:23:26

대구시, 도심 속 야관경관 조성 공모사업 '수성구·중구' 선정

수성구 ‘수성못 관광안내소’, 중구 ‘경상감영공원’ 공모사업 선정
3대문화자원(신라·가야·유교) 활용 입체적 디지털 영상, 체험콘텐츠 운영

황보문옥 기자 / 1362호입력 : 2022년 04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중구 경상감영공원 성화당 버추얼체험존 조성(안). 대구시제공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추진한 ‘대구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 및 ‘버추얼체험존’ 공모사업에 수성구와 중구를 각각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구 오딧세이 미디어아트 조성에 6개 구·군, 버추얼체험존 조성 사업에 4개 구·군이 참가한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참가한 지자체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성구와 중구가 선정돼 향후 도심 속 야간경관 관광의 또 다른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성못에 새롭게 선보인 수성못 관광안내소 ‘MOTII’(모티)는 한글로 모퉁이라는 경상도 방언을 따서 만든 이름으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모퉁이 작은 집이라는 의미로 친근한 관광안내소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친환경을 위한 수성못만의 소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수성못 관광안내소에서 운영될 미디어아트는 현대적 디자인의 관광안내소 외형 상단의 검은 지붕을 활용해 대구의 컬러풀한 색채와 수성못의 바람과 물결, 그리고 3대문화권의 다양한 문화·예술적 자원을 형상화해 입체적이고 예술적인 디지털 영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안내소의 근거리에 체험형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광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다스리던 지방관청으로 관찰사(현재의 도지사)가 거처하며 집무를 보던 곳으로 대구유형문화재와 29기의 선정비가 보존돼 있는 지역의 우수한 역사자원이다. 

최근에는 공원 주변 향촌동, 북성로 등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레트로 감성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어 공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구역으로 재탄생이 기대되는 곳이다.

경상감영공원에 조성될 버추얼 체험존은 예술과 음악을 활용한 몰입형 버추얼 체험존으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경상감영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화 도약으로 관광자원으로써 재조명하고 기존 중구의 근대골목여행에 더해 또 다른 새로운 관광명소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지방 도심관광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서 야간관광을 위한 콘텐츠 및 인프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기존 대구의 대표적인 야간관광명소를 디지털화해 화려한 대구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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