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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전북 순창에서 개최된 ‘제38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경북관광고등학교(교장 박종원)는 여고부 단체전 우승(김지은(3년), 한수빈(3년), 임미현(3년) 김현진(2년), 엄예진(2년), 한승빈(2년) 김나현(1년), 신다빈(1년))과 개인복식 3위(임미현(3년), 김현진(2년))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관광고 정구부는 2005년 4월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매년 거두고 있으며, 그동안 전국 주니어 국가대표에도 많은 학생들이 선발됐다. 경북관광고등학교 정구부가 이렇듯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장(박종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학생을 지도한 체육교사(박승호)와 코치(권오복)의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지도가 학생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며, 이번 대회의 결과는 정규 수업 후 방과후활동 시간 및 토요스포츠 시간을 비롯하여 연습시간이 부족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서 휴일도 없이 노력을 멈추지 않은 학생과 교사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그 감동이 더욱 크다.그리고 이번 개인복식전에서 입상한 선수 2명은 올해 6월에 있을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 자격을 획득 하면서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경북관광고등학교 정구부 학생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전국을 넘어 국가대표로 성장하여 세계정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문경=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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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년 03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