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4 14:30:19

내년 첫 번째 국가기념 ‘섬의 날’ 행사

경북, 울릉·독도 방문 주간 운영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373호입력 : 2022년 04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삼면의 밖엔 바다로, 바다 곳곳에 섬이 있다. 지난 2018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에 관한 주요 정보들을 지도와 그림 등을 이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인포그래픽(infographics;information raphics)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총 3348개나 된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72개다. 무인도는 2876개로 전체의 86%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1만 5천여 개), 필리핀(7100여개), 일본(6800여개)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섬이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은 전 국토가 섬이다. 대륙에 속한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섬이 가장 많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르면, 섬을 ‘물로 둘러싸여 있고 밀물 때에도 수면 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 지역’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나라 섬을 모두 돌아보려면, 매주 1곳씩 가더라도 64년이나 걸린다.

배가 다니지 않는 섬이 많다. 선착장도 없다. 배를 댈 곳조차 없는 섬도 부지기수다. 현실적으로는 일반 국민이 우리나라 모든 섬을 다 찾아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섬은 유인도 중에서는 경남의 거제도다. 무인도 중에서는 인천 옹진군 덕적면의 선미도다. 거제도는 면적이 401.60㎢이다. 서울 여의도(2.9㎢)의 138배다. 선미도는 여의도의 0.44배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섬의 인구는 84만 4156명(2016년 기준)이다. 총 인구(4985만 명)의 1.64%를 차지한다. 섬 인구의 노령화 지수는 154.9이다. 우리나라 전체 100.1을 크게 웃돈다. 그만큼 노령인구가 많다. 2006년 492개던 유인도는 2015년에 472개로 줄었다. 인구가 25명 미만이어서, 무인도로 바뀔 처지에 놓인 섬은 113개에 이른다.

세계에서 4위에 달하는 섬에서 국민적인 관심이 가장 큰 섬은 역시 독도다. 일본이 우리들에게 독도를 사랑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울릉이 최종 선정됐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행사로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의 행사를 한다. 국민들이 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섬을 보유한 지자체 대상 공모로 3개 지역 후보군의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유치를 위해 천혜의 생태 관광섬인 울릉도·독도의 희소성과 역사성, 접근성, 미래 발전 가능성, 국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 계획 등 유치 열의를 피력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도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광광지다. ‘섬’과 ‘섬의 날’ 홍보에 장점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경북도는 내년 행사 개최시 단순히 섬의 날 행사를 넘어, 8월 8일~15일 광복절까지 ‘울릉도·독도 방문의 해’로 정했다.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트레킹 대회, 오징어 축제, 해변가요제, 산악자전거 첼린저 대회, 독도 어울림 콘서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등 섬 문화권의 인문·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당하는 한국섬진흥원과 오는 7월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섬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의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해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한다. 섬 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다도(多島/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의 나라다. 2013년 현재 미등록 섬은 234개로 8.14%다. 더 많은 무인도가 발견될 수도 있다. 시·도별 무인도 수는 전남이 전체 60.64%에 해당하는 1,74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북도가 ‘섬의 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국가 지정의 날’로 정하는, 전 국민적인 운동을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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