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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앞줄 가운데)) 대구공천관리위원장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관위 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국힘대구공관위 제공> |
| 국민의힘 대구시당공천관리위원회(이하 대구공관위)가 지난 3일 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후보 선출을 마쳤다.
대구공관위에 따르면 중구청장 선거 경선에서는 류규하 후보가 국민의당 출신 권영현 후보를 큰 점수로 따돌리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류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70.81%로, 여성 가산점(20%)을 포함해 35.03%의 득표율을 획득한 권 후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동구청장 선거 경선은 불과 46표 차로 승패가 갈렸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우성진 후보는 43.35%(1578표), 윤석준 후보는 56.64%(2062표)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는 우 후보가 47%, 윤 후보가 53%를 획득했다.
총 합산한 결과 우 후보가 신인 가산점(20%)을 포함해 54.20%(3945표), 윤 후보가 54.83%(3991표)의 최종 득표율을 얻어 간발의 차로 윤 후보가 동구청장 후보 타이틀을 획득했다.
서구청장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는 류한국 후보가 56.85%(1821표)의 지지를 얻었다. 도전자로 나선 김진상 후보의 최종 득표율 43.14%(1382표)보다 10% 이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3선 구청장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서구청장 선거는 현직 구청장과 부구청장 출신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으나 결국, 도전자는 재선 구청장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졌던 남구청장 선거 경선은 현직 구청장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현 구청장인 조재구 후보는 65.20%(1518표)의 최종 득표율을 얻어 34.69%(810표)의 지지율을 획득한 권오섭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낙점됐다.
북구청장 선거 경선도 3선 도전에 나선 배광식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배 후보는 장애인 가산점(20%)을 포함해 무려 74.66%(4513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도전자로 나선 박병우 후보의 최종 득표율 45.34%(2740표)보다 약 30% 높은 수준이다.
달서구청장 선거 경선도 현역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3선 도전에 나선 이태훈 후보는 60.35%(4928표)의 지지를 얻어 조홍철(24.87%·2030표) 후보와 안대국(12.03%·982표) 후보를 제치고 경선에서 1위에 올랐다.
또 김문오 달성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성군수 선거 경선에서는 전·현직 시의원 3인이 맞붙었고, 추경호(대구 달성군) 현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까지 갖춘 최재훈 후보가 과반을 넘긴 56.80%(4147표)의 득표율로 달성군수 후보 자리를 꿰찼다.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조성제 후보는 30.80%(2249표), 강성환 후보는 21.87%(1597표)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수성구청장 후보는 앞서 김대권 현 수성구청장이 단수로 추천됐고, 결격 사유가 없다는 대구공관위 판단에 따라 최종 후보로 선출된 상태여서, 대구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결정된 상황이다.
주호영 대구공관위원장은 “이번 경선에서 현역 프리미엄이 작동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특히 4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기초단체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물갈이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공관위는 광역의원 경선을 마친 선거구 결과도 발표했다. 중구 제1선거구(임인환)를 비롯해 남구 제1선거구(박우근)와 남구 제2선거구(윤영애), 북구 제2선거구(김지만), 수성구 제3선거구(이성오), 달서구 제3선거구(황순자) 등 6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광역의원 후보자 선정이 남은 선거구는 중구 제 2선거구와 동구 제 3선거구와 달서구 제 2선거구 등 3곳이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