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4 23:06:44

안동, '상권 르네상스사업' 원도심 부활하나

2026년까지 5년간 90억 투입 본격 추진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383호입력 : 2022년 05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도시는 항상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 이 같은 변화를 시대에 맞게, 고쳐나가는 것은, 변화에 따라, 경제발전과 인구가 이동한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 지난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산림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경관, 대한민국 대표 항만·해안에 걸맞은 풍경, 인천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 미래유산, 신도시와 원도심(原都心)모두 매력적인 경관, 시민과 행정, 광역과 기초가 협력하는 경관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실전 전략을 담았다. 

지난 7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천년 고도 문화·예술 도시로써의 자부심과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그동안 도심 속 흉물이든 옛 영남백화점을 철거한다. 철거된 자리에 ‘진주시 다목적 아동·복지센터’는 249억 원의 사업비를 들인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90억 원(국비 45, 지방비 45)을 투입한다.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일대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상권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개발한다.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상권 활성화추진단을 구성했다. 올 1~3월까지 2달여 간 중기부 상권 전문가의 회의로 사업계획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안동시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 변경 및 사업 계획’은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얻어, 지난 달 29일 최종 고시를 마쳤다. 안동시는 상권을 특화한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

우선 언택트 스마트 상권을 구축한다. 유통 환경 변화에 대한 원도심 상권의 대응력을 강화한다. 장보기 통합배송센터, 풍류 스튜디오, 통합 상권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스탬프투어 앱 개발, ‘특산품무인판매대’ 사업을 진행한다. 

그 다음엔 상권 특성화 기반을 조성한다. 상권 활성화 구역 내 5개 시장 및 상점가의 특색을 개발한다. 개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권 브랜딩 및 스토리 조형물, 소소한 상점거리, 토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 특산품 공유 주방, 천생연분 데이트 길을 조성한다. 

세 번째는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시장 및 상점가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권 전체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상인 역량 강화와 시장 내 5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원도심 창업지원 사업, 시장닥터 점포 컨설팅, 5대 서비스 역량강화, 풍류문화 체험센터, 원도심 PB 상품개발 등을 진행한다. 

끝으로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위한 홍보를 확대한다. 안동 관광거점도시 조성 및 안동-서울 KTX이음 개통을 맞아, 외부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한다. 마스크데이페스티벌, 여행자쉼터조성, 안동안슐랭가이드, 관광객인센티브,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추진된다.

1년차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에는 18억 원의 예산으로 장보기 통합 배송센터 등 14개의 세부사업을 진행한다. 주민, 상인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5년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안동 원도심에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요소를 강화한다. 탈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스크 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중앙문화의 거리 내 테마 포토 존 및 조형물을 설치한다. ‘천생연분 데이트 길’ 조성 사업으로 상권 내 활기를 불어넣는다. 5개 시장 및 상점가를 통합 홍보하는 통합브랜드 개발, 상권정보 시스템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안동시는 ‘한국의 멋과 풍류를 간직한 안동 원도심 스마트 상권’으로 자리매김한다. 여기서 우리의 눈길을 그는 대목은 ‘특산품 무인판매대’다. 그것도 안동시의 특산품이다. 안동시는 진주시와 인천시와 협동하여, 서로 간에 벤치마킹해, 지역 특성을 살리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산 서상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가 3일 경산시청을 찾아 백미(10kg) 100포를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지난 8월 26일과 9월 3일 두차례에 걸쳐 주거여건이 열악한  
성주 선남 신부리 소재 부강플랜트 공병석 대표가 ‘십시일반 프로젝트’에 성금 50만 원을 
성주 대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4일, 면소재지 일대 도로변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 
울진 북면이 지난 3일 지역 봉사자 55명이 총 출동해 북면내 해안 및 하천변에서 환경정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복학생 맞춤형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 운영  
호산대, 제2회 HSU 드림 JOB 페스타 성황리 ‘성료’  
DGIST, 암 진단 정확도 높이는 ‘동시 세포 분리 기술’ 임상 가능성 입증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8개국 66명 새 출발’  
칠곡경북대병원, 심평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대구대 김형진 실장, 일본 장애 전문서적 한국어판 출간  
대구보건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A’ 80억 확보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산불피해 이재민에 이불 100세트 기부  
계명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4,110명 선발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과정 운영  
칼럼
구미나 안동이나 거리 차이뿐, 구조적 문제는 똑같다. 강물을 대량으로 끌고만 가는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대학/교육
영남이공대, 복학생 맞춤형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 운영  
호산대, 제2회 HSU 드림 JOB 페스타 성황리 ‘성료’  
DGIST, 암 진단 정확도 높이는 ‘동시 세포 분리 기술’ 임상 가능성 입증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8개국 66명 새 출발’  
칠곡경북대병원, 심평원 유방암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대구대 김형진 실장, 일본 장애 전문서적 한국어판 출간  
대구보건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A’ 80억 확보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산불피해 이재민에 이불 100세트 기부  
계명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4,110명 선발  
대구한의대 코스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대비 과정 운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