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론의 중심에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의 2일 회동이 잠정 연기됐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차기 정부의 '통합정부' 추진과 19대 대선 통합후보 선출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합의를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동 3시간여 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고 정운찬 이사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은 공개 일정을 앞두고 이날 오전 합의문 문항을 조율하던 중 이견이 있어, 회동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은 현재 후보 적합도 등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통합 후보를 선출한 뒤 보수 및 중도 진영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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