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8 09:51:10

경북도 골든 사이언스 파크 '도청 신도시 활성화' 새 대안 전략

'은퇴 과학기술 인력 연계' 국가 바이오 신산업 허브 구축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386호입력 : 2022년 05월 1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자본창출의 근본은 과학의 발전에 달렸다. 과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면, 과학인재도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볼 때에 자본과 과학 그리고 인재는 늘 함께 가야한다. 

과학에도 여러 분야가 있다. 이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던 이들도, 현직 때의 능력을 사회에 어떻게든 물려줘야하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 이 중에는 바이오가 있다. 생명공학은 농수산업 분야에 응용된 개념이다. 가공되지 않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한다.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을 만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09년 ‘바이오 경제 2030’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규모는 2016년 8조 6,000억 달러(약 1경 원)에서 2025년 14조 4,000억 달러(약 1경 7,000조 원)로 연평균 6%성장 할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도 연평균 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다. 

지난 4월 경북도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고부가 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도농 복합지역인 경북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앞서 2020년 9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역 내 바이오산업에 강점이 있는 포항 중심의 남부권역과 안동시를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으로 나눠, 선택과 집중으로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2019년 한국제약바이오산업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약·바이오 신약 기술 수출 실적은 13건으로 8조 7,673억 원(추청)에 이른다. 이는 수출 11건을 기록한 전년(5조3,706억 원) 대비 약 63%, 2017년 1조 3,955억 원 대비 약 520% 증가한 수치다. 정부도 기업 노력에 더해 앞으로 10년 동안 국가 신약개발지원 사업추진 일환으로 약 2조 원을 투입한다. 2030년 의약품 수출 10위권 진입이 목표다.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시장 급성장과 고령인구 비중 증가 등 바이오 산업에 미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경력 과학인’들에게 은퇴 후에도 연구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한, ‘경북 골든 사이언스 파크’청사진을 마련한다. 강성조 경북 행정부지사, DGIST, 경북대, 안동대 등 전문가가 참석,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여, 전략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북 골든 사이언스 파크는 도청 신도시에 고경력 과학 기술인을 위한 지식타운을 조성한다. 은퇴 후 그들이 지속해, 과학기술을 연구하여 사업을 실행한다. 그런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북부권 혁신성장 프로젝트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골든 사이언스 파크’기본 구상으로 1단계로 은퇴 과학기술 인력을 연계해, 국가 바이오 신산업 허브를 구축했다. 2단계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 연구단지 조성 방안을 내놨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의 여건과 정부의 정책 연계 등을 종합 분석한다. 골든 사이언스 파크 내 도입기능과 시설을 구체화한다. 그에 따른 개발수요와 사업 타당성 분석까지 포함한 종합계획을 도출한다.

오동훈 한국주택학회 교수는 은퇴 과학 기술인들이 정주·순환하며 지속해, 연구 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의 백신 바이오산업 및 융복합 인문 환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한다. 골든 사이언스 파크가 실제로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로 경북 백신 바이오산업에 지정됐다. 고경력 과학 기술인의 역량이 활용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그에 따른 기술·산업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경북 골든 사이언스 파크(이후 파크)가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새로운 대안 전략이 될 것이다. 말하자면, 파크는 재능기부 장소를 경북도가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들의 재능기부가 자본과 인구 증가를 부를게다. 경북도가 파크에 재정을 투입하고,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 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을 지킬 때에, 파크의 성과는 더 많은 황금알을 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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