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8 18:35:02

유소연, ‘ANA’ 연장끝 우승

2년7개월만에 정상…박인비는 공동 3위2년7개월만에 정상…박인비는 공동 3위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유소연(27·메디힐)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며 31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오랜 우승 갈증을 풀었다.유소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 끝에 렉시 톰슨(미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2014년 8월25일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953일(2년7개월7일) 만에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을 추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쉽지 않은 우승이었다.유소연은 3라운드까지 선두 렉시 톰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했다.경기 막판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를 추격했지만 톰슨이 11번홀까지 4타를 더 줄여 17언더파로 1위를 질주했다.최근 5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3차례 했던 유소연은 이렇게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무는 듯 했다. 그러나 12번홀(파4)을 앞둔 톰슨이 경기위원으로부터 무려 4벌타를 받았다. 전날 17번홀(파4)에서 볼마킹 후 공을 제자리에 놓지 않는 실수가 뒤늦게 확인되며 2벌타 후 스코어카드 오기로 2벌타를 또 받았다. 순식간에 4타를 잃은 톰슨의 독주 체제가 끝나며 유소연을 비롯해 박인비(29·KB금융그룹), 수잔 패테르센(노르웨이) 등이 우승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됐다.박인비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에 그치며 13언더파가 됐고, 유소연은 버디에 성공하며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마쳤다. 톰슨과 패테르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연장 승부내지 우승이 결정나는 상황이었다. 버디 4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동타를 이룬 톰슨과 18번홀(파5)에서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첫 번째 승부 만에 우승자가 결정됐다. 유소연은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한 반면 톰슨은 러프로 갔다. 톰슨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 한 참 모자란 반면 그린 바로 뒤쪽으로 보낸 유소연이 유리해졌다. 유소연은 3번째 칩샷을 홀컵 1m 옆에 보냈고, 버디에 성공하며 파에 그친 톰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로 연속 대회 컷 통과 기록을 60경기로 늘린 유소연은 시즌 상금랭킹 1위를 질주했고,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도 1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 LPGA 투어를 이끌었다. 유소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2015년 이후 가장 무서운 초반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톰슨은 통한의 실수를 범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발휘하며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인비는 13언더파로 이민지, 패테르센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했다.양희영(28·PNS창호)은 9언더파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를, 박성현(24·KEB하나은행)과 전인지(23) 등은 5언더파 공동 14위로 첫 메이저 대회를 마쳤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