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07 21:01:32

세계가스총회, '수소산업 미래 말한다'

BP·쉘·한국가스공 등 수소 산업 전망과
극복해야 할 과제 및 기술 탐구

황보문옥 기자 / 1390호입력 : 2022년 05월 1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오는 2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는 수소 산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대구혁신도시에서는 수소충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들어선 대구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또는 수소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지금까지 대구 북구와 달서구에서만 운영되던 수소충전소를 동구 지역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관내 충전 인프라 불균형 해소 및 수소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이 국제사회의 공통된 핵심과제가 되면서 수소가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만큼 보존량이 풍부한 자원으로, 석유보다 발열량이 높아 효율적이고, 생산방법에 따라 탄소배출도 하지 않는 청정에너지다. 재순환으로 무제한 활용 가능하며 대규모 저장 운송도 가능하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기를 사용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많이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생산단가가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현재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과 고온의 수증기를 화학 반응시켜 생산한 그레이 수소가 대안이 되고 있다. 그레이 수소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므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 기술(CCUS)로 탄소배출을 줄인 것을 블루 수소로 분류한다.

전 세계 각국은 CCUS기술을 비롯해 그린 수소를 만들기 위한 수전해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 그린 수소 인프라 등 그린 수소 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수소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현안토론(Current Debate)이 이뤄진다.

레인 알레마르(Reine Alemar) 볼보 트럭스(Volvo Trucks)의 운송개발이사, 이재훈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개발팀 총괄 책임자, 문재도 H2코리아 회장, 피터 드니프(Peter De Neef) BP(Britishi Petroleum)의 수소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윤지 쑤(Dr. Yunji Xu) 쉘(Shell)의 수소산업 총괄 관리자가 참여해 수소산업이 극복해야 할 경제성과 규모와 관련된 중요한 과제 및 다양한 수소 기술을 논의한다. 또 청정 수소 생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전 세계의 정책과 프로젝트, 수백만 마일의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탐구한다.

오는 27일에는 ‘청정 에너지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실용적인 도구- 가스, 수소 및 LPG (PRACTICAL TOOLS FOR CLEAN ENERGY AND REDUCED EMISSIONS – GAS, HYDROGEN AND LPGS)’라는 주제로 현안토론이 이뤄진다.

이 세션에서는 루즈 스텔라 무르가스(Luz Stella Murgas) 콜롬비아 천연가스협회(Naturgas) 회장, 제임스 락콜(James Rockall) 세계LPG협회(World LPG Association) 회장이 참여해 천연가스, 수소, LPG가스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 25일 산업통찰(Industry Insight) 세션에서는 ‘천연가스 네트워크가 수소 가스를 분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과 과제(STRATEGIES AND CHALLENGES FOR ENABLING NATURAL GAS NETWORKS TO DISTRIBUTE HYDROGEN GAS)’라는 주제로 기존 천연가스 분배 네트워크를 사용해 최단시간 내에 최저 비용으로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한 사례 연구가 진행된다.

26일 산업통찰(Industry Insight) 세션에서는 ‘청정에너지:앞으로 수소, 바이오 가스 등 새로운 가스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CLEANER ENERGY: WHICH ROLE WILL NEW GASES LIKE HYDROGEN, BIOGAS OR SYNGAS PLAY IN THE FUTURE?)’는 주제로 천연가스와 수소의 혼합연료 등 천연가스와 다양한 유형의 가스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논한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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